대세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실력파 배우 안은진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임영웅의 새로운 뮤직비디오에 안은진이 출연해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달 극비리에 촬영되었으며, 영화제 출품까지 고려할 정도로 공을 들인 작품이라고 한다. 임영웅의 뮤직비디오에 배우가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사람은 최고의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고 전해졌다.
특히 안은진은 그동안 선보였던 연기와는 또 다른 명품 연기를 보여주었고, 임영웅 역시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안은진과 탁월한 호흡을 자랑했다고 한다.
임영웅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알려졌다. 새로운 감성을 담아내고,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 싶었던 것. 이에 지난해 MBC 드라마 '연인'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짙은 감성을 보여준 안은진의 캐스팅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한 또 다른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임영웅과 안은진 모두 진심을 다해 연기했다"며 "오는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보는 시간도 마련할 정도로 애착이 많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최근 공개된 더블 싱글 '온기' 티저를 통해 깊어진 눈빛과 감정 연기를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에 안은진과의 연기 호흡이 더해져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이번 더블 싱글에 자작곡 '모래 알갱이', 'London Boy(런던 보이)', 'Do or Die'의 작사에 이어 '온기'와 'Home'의 작사 및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음악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임영웅과 안은진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는 오늘(5일) 오후 6시 16분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의 특별한 만남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