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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쭈꾸미 맛집 모음

by simplecook2021 2024. 4. 25.

◇ 나정순할매쭈꾸미 = 서울 용두동 주꾸미 골목의 인기 노포. 본관과 별관을 나눠 자리가 꽤 있는데도 늘 기다려야 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아주 매콤하게 무쳐낸 주꾸미를 주물로 뜬 번철에 볶아 먹는 집. 입안이 화끈해질 정도로 매운 가운데도 주꾸미의 식감과 감칠맛이 살아 있다. 서울 동대문구 무학로 144. 1인분 1만5000원.



◇ 교동집 = 역시 칼칼한 고추장 양념에 볶아내는 주꾸미로 유명한 집. 베트남산을 쓰지만 회전이 좋아 사철 탱글탱글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매운 양념에 잘 어울리도록 냉동 삼겹살을 곁들여 ‘쭈삼’으로 많이 먹는다. 삼겹살 기름이 더해지며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매운맛을 가실 요량으로 주문하는 묵사발도 맛있다. 서울 마포구 동교로 208. 1만5000원.



◇ 삭금쭈꾸미 = 주요 산지답게 주꾸미를 잘하는 집이 많다. 읍내에 있는 삭금쭈꾸미는 각종 방송 및 SNS를 타고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맛집. 버섯과 건어물 등 각종 재료에 우린 육수에 큼지막한 주꾸미를 넣고 샤부샤부로 데쳐 먹는 방식이 기본인데 볶음과 숙회, 무침 등 다양한 양념으로도 맛볼 수 있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 물레방앗간길 14. 볶음 4만 원부터.



◇ 불금탕 = 토요시장에서 각종 해산물을 내는 집. 소고기와 가금류 등을 다양한 해산물과 접목한 탕, 볶음 요리도 전문이다. 주꾸미의 경우 데침과 무침, 볶음으로 요리해 주는데 일단 그 크기에 먼저 놀란다. 작은 문어만 한 크기의 주꾸미를 다양한 맛으로 배 터지게 즐길 수 있다. 마무리로 양념에 볶아낸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1길 53. 시가.



◇ 동해식당 = 도다리쑥국의 본향은 역시 통영이다. 경남권에서 많이 먹는 가정식이지만 통영의 향토요리로 퍼진 덕이다. 주메뉴부터 찬까지 철저히 통영식으로 내는 향토식당으로 복국처럼 맑은탕으로 끓인 도다리쑥국에 솥밥과 다양한 반찬을 차려낸다. 볼락 등 제철 생선을 바삭하게 구워주는 생선구이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해진다. 경남 통영시 동충4길 54. 1만8000원.



◇ 동방횟집 = 경남 일대 대부분의 맛집들이 요즘 다 그렇듯 도다리쑥국을 낸다. 부드러운 살을 시원한 국물과 함께 떠서 한술 떠넘기면 향긋한 봄 내음이 입에서 떠날 줄 모른다. 맑은 탕은 역시 관록과 요리 기술이 중요하다. 시그니처 메뉴 격인 가오리조림도 유명하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원로 20.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