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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골프장 이용료 인상

by beborn1 2024. 5. 3.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물가 인상과 운영비 상승에 따라 전주월드컵골프장 등 공공시설 이용료를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월드컵골프장(9홀) 이용료는 인근 골프장의 34~70% 수준이다. 공단은 2009년 골프장 운영을 시작한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이용료를 올린다.



다음달 16일부터 인상된다. 평일 이용료는 2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공휴일 이용료는 3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조정된다.

전주시민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은 10% 감면 혜택을 받아 평일 3만7000원, 공휴일 4만7000원에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변경 이후 이용료는 인근 민간골프장의 73~75% 수준에 불과하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전주승화원도 '전주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7월1일부터 변경된 화장시설 사용료를 적용한다.



화장료는 관내(전주·완주·진안·장수) 기준 만 15세 이상이 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만 15세 미만이 5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개장유골이 2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변경된다.

현재 화장료는 2014년 12월 개정된 조례에 따른 액수로 10년간 유지됐으나 최근 5년간 화장 처리 비용은 45% 증가했다.



2008년 이후 16년간 물가상승률 등이 반영되지 않은 공영주차장 요금도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현실화한다. 최초 30분까지 기본요금은 1급지가 600원에서 900원으로, 2급지가 500원에서 700원으로, 3급지가 300원에서 500원으로, 교통혼잡지구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조정된다.



또 15분마다 부과되는 초과 요금은 1급지가 300분에서 450원으로, 2급지가 250원에서 350원으로, 3급지가 100원에서 250원으로, 교통혼잡지구가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된다.

적용 시기는 7월1일부터다.



구대식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용료를 인상하게 된 점 시민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