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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특별자치도

by newslife108 2024. 5. 2.
경기도가 1일 경기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화누리’는 경기북부를 평화롭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우수상으로는 ‘이음’과 ‘한백’ 등 2편이 뽑혔다.


도는 이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는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최종 명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법률적인 정식 명칭은 법 제정 단계에서 별도의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노력을 재개할 방침이다. 특히 5월 개원 예정인 제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출을 추진하는 한편 범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 범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별, 계층별로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며 다양한 방식의 특강,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마라톤의 마지막 남은 구간을 뜻하는 라스트 마일이라는 말을 소개하며 “오늘 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대국민보고회로 경기도는 라스트 마일 구간에 들어갔다. 흔들림 없이 마지막 결승선까지 뛰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북부특별자치도 이름이나 또는 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어디까지나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키워서 국제적으로도 크게 번영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며 “다시 운동화 끈 단단히 조여 매고 규제개혁, 투자유치, 경기북부에 있는 청년과 주민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경기를 완주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기간 404만6762명이 공모전 누리집을 찾아 5만2435건의 새 이름을 제안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