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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폐암 4기 사연자

newslife108 2024. 5. 7. 09:54

방송인 서장훈이 폐암 4기 사연자를 만나 조언하며 눈물을 쏟았다.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2세에 폐암 4기 투병중인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평상시에는 오글거려서 표현 못하다가 이제는 표현을 좀 하고 싶다. 근데 눈물이 나와서 표현을 못 한다"며 지난 2022년 폐암이라는 걸 발견하고 현재 4기라고 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후회없이 살고 싶다"며 눈물을 모였다.

 

사연자는 "10개월 정도에는 많이 호전됐다. 이후 부작용이 심해서 상태가 악화됐다"고 며 "머리가 빠진 건 아니지만 고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머리를 잘랐다"고 했다.



사연자는 등이 근육통처럼 많이 아픈 전조증상을 느꼈다고. 병원에 갔을 때에도 근육통이라는 진단을 연이어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5개월 정도 지나 CT 촬영을 직접 요청했고 4기 진단을 받았다"고 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사연자는 결혼해 슬하의 성인이 된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가족들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 걸 덜 하면서 저를 챙겨주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이수근은 "억지로 밝아져라 하는건 말도 안된다"며 "그럼에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서장훈 역시 "삶을 정리하고 싶은 생각에 그러는 거 같은데 그러지 말아라"라며 "미안해도 괜찮다. 남겨진 가족은 그런걸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조언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지금은 이기적이어도 된다. 네 병에만 최선을 다하고 그러는게 가족에게도 최선"이라고 덧붙였다.